오늘은 추석 연휴 4일차입니다.이전 공휴일은 보통 4일이었어요.이번에는 대체휴일이 있어서 10월 3일 개천절까지 있어서 6일이라는 기간이 생겼는데요. 이미 예전처럼 가지고 계셨다면 일정이 다 끝났을 겁니다.남은 기간 동안 뭘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그런 분들을 위해서 가을 나들이하기 좋은 가산 수피아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스피어 미술관이 먼저 보입니다.스피어 입장료와는 별도로 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성인 기준 스피어 입장권은 8,000원입니다.미술관까지 포함하면 12,000원입니다.

가산 스피어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가산 스피어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큰 공룡입니다.저에게 이 공룡은 아기 공룡 둘리의 엄마로 추정됩니다.아기공룡 둘리를 보신 분이라면 제 말에 동의하실 겁니다.이름은 브라키오 사우루스입니다.
이 공룡도 어디선가 본 것 같아요.티라노 손톱이라는 영화에서 본 것 같아요.티라노사우루스입니다.그 다음은 트리케라톱스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 맨발학교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뭔가 설명은 없어요.궁금합니다.
물이 나온 것으로 보아 맨발의 학교이기 때문에 발을 씻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걷다보면 다른 공룡도 볼 수 있었어요.여기 공룡가족 나들이인가봐요.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도 있습니다.알파카는 낙타과 포유류입니다.남미 지방에서 볼 수 있지만 마추픽추가 있는 페루 여행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걷다보면 여러 길이 있어요.가산 스피어의 총 면적이 4만 평이라고 들었는데 넓긴 해요.
아이가 이 길을 걸으면 기억에 남는 사진이 나올 것 같아요.
호수(?)가 있는 정원입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본격적인 맨발 체험장인 오감만족장에 도착했습니다.담 위에 놓인 신발의 주인들은 이 숲 어딘가에서 걷고 있을 것입니다.길 중간에 황토를 깔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신발 신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신발 신으실 분들은 황토길을 밟지 마세요.남들은 맨발로 걷는 길이에요.숲이 없는 곳은 이렇게 마른 황토가 있었습니다.저기 아래에는 핑크뮬리가 예쁜 색으로 물들어 있었어요.나중에 저 길로 하산해야 해요.작고 아담한 휴식 공간이 있었습니다.드라마 ‘환혼’ 촬영 장소가 있다는 안내문을 봤어요.뭘 촬영했는지 궁금해요.그렇게 올라가면 소나무 숲과 일반인 세계의 경계가 되는 경계석이 있었습니다.언뜻 보면 절에 있는 당간지주 같습니다.이걸 봤기 때문에 저는 하산하려고 합니다.아직 산길을 걸으면 땀도 나고 더워요.내려가는 길에 핑크뮬리를 봤어요.나는 추석 전에 다녀와서 지금 가면 더 예쁘게 물들었을 거예요.저의 목적지 그랜드 스피어입니다.차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더위를 식히려고 시원한 거 한 잔 하러 왔어요.차뿐만 아니라 빵과 케이크도 있었습니다.음료수를 받는 중입니다.음료수를 받는 중입니다.여러분 가족이나 연인이나 친구 누구나 만나고 다음에 기억하는 것이 행복한 추석이었다고 생각되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가산수피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가산수피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