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가수 최정훈 정준영 등 집단 성폭행 불법촬영 인정 ‘지금이라도 처벌…’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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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에 ‘최종훈’이 올라왔어요. 가수 정준영 등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최정훈이 추가 징역형을 구형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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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종훈의 첫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최정훈의 신상을 공개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취업 제한 등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최정훈은 2016년 피해 여성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촬영한 뒤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수차례 올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합니다. 같은 해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일선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뇌물을 주겠다며 이를 무마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최정훈 측은 이날 첫 공판에서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인정했지만 경찰관에게 뇌물을 공여할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최정훈은 최후진술에서 “이번 사건 이후 4년이 지났지만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을 안고 산다”며 “당시 죄를 지은 줄도 모르고 어리석게 행동한 것에 깊이 반성한다”며 “지금이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분하다”며 “사회로 돌아가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사회에 도움을 주면서 살아간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이번에 한 번만 선처해 달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최종훈의 선고 공판은 이번 달 27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